언론보도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고르는 법은?
18.09.10 12:28

 

최근 고혈압약에서 2군 발암물질이 발견돼 의약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고혈압 치료 등 건강 개선을 위해 먹은 약이 오히려 내 몸을 죽이고 있었다는 사실에,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문제가 된 발암물질이 값싼 중국산 원료에서 검출되면서, 의약품 원산지 공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중국산 발사르탄 성분이 쓰인 고혈압약 115개 제품에 대한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 명령을 내렸지만,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중국산원료를 사용한 의약품을 넘어 이제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시장까지 불똥이 튀는 실정이다. 의약품과 건기식에 쓰인 원료의 원산지까지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면 구매하지 않겠다는 불매운동까지 번질 조짐이다.  

식약처는 이 같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식품이력추적제'를 시행, 원료정보, 생산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정보접근이 쉽지 않고 매출액 대비 일부 제품에만 시행되고 있어 100%원산지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 또한 현행법은 농수산물 원료를 가공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일부와 의약품 중 한약재에 대해서만 원산지표기를 하게 되어있어 모든 성분에 대한 원산지 표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윤을 남겨야 하는 제조사의 경우 원산지 표시 미해당 원료에 대해 저렴한 중국산이나 일본산 같은 원료를 써도 소비자들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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