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회원 전용자료

다이어트에 좋다는 마테차, 식도암 유발 위험
15.03.25 13:43

 

 

美 국립보건원 연구팀 주장

공급업체 "제조 방식 달라" "국내 수입 茶 안전반박

 

 

 



다이어트 효과항산화 효과 등을 이유로 마테차를 찾는 사람이 많다작년 관세청이 발표한 차(수입 동향에 따르면마테차 수입액은 2009 107000달러에서 2013 195 3000달러로 4년간 18배 이상 늘었다티백 외에 가루·액체 형태의 마테차도 흔히 볼 수 있다그런데 마테차가 식도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제이 H. 루빈 교수팀은 지난해 미국 암학회 저널 중 하나인 '암 역학생물지표예방'에 기고한 논문에서마테차를 조금이라도 마시는 사람은 마테차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식도암의 한 종류인 '편평세포암'에 걸릴 가능성이 60% 높다고 주장했다이 논문은 1988년부터 2005년까지 우루과이 사람 211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브라질 사람 248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이 논문은 마테차에 포함된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라는 발암물질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PAH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가 발암물질로 지정한 물질로고기를 직접 불에 구울 때도 발생한다전통적으로 마테차를 만드는 방식은 찻잎을 한데 모아 놓고 500도 이상의 열을 가하는 것인데이 과정에서 PAH가 나온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민양원 교수는 "학계에서도 식도암과 마테차의 상관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통적 방식으로 만들어진 마테차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국내에 마테차를 공급하는 업체의 관계자는 제조 방법을 달리 하면 PAH가 나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원적외선이나 수증기를 이용하면 섭씨 200도 이하의 온도로 차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테차의 90%는 원적외선이나 수증기를 이용해서 만드는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주장이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oid=023&aid=0002941621&sid1=103&mode=LSD

 

게시글 수정

수정하기 위해서는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모달팝업 닫기
게시글 삭제

정말로 삭제하시겠습니까?
데이터 삭제시 복구가 불가능 합니다.
또한 이 게시물의 작성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도 같이 삭제됩니다.
업로드 되어 있던 이미지는 다른 곳에서도 사용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히 확인하시고 삭제하세요.

삭제하기 위해서는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모달팝업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