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회원 전용자료

높은 혈중 비타민D · 낮은 우울증 상관성 재확인
15.05.28 17:15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이들의 우울증 발생률이 낮게 나타나는 상관성을 재확인한 대규모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즉,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가 높게 나타난 그룹의 우울증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훨씬 낮은 비율을 보였다는 것이다.

 


다만 59세 이상의 고령자층에서는 이 같은 상관관계가 유의할 만한 수준으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핀란드 국립보건복지연구소의 타위야 야스켈라이넨 박사 연구팀은 ‘영국 영양학誌’(British Journal of Nutrition) 4월호에 게재한 ‘높은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와 우울증 감소의 상관관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야스켈라이넨 박사는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가 최소한 50nmol/L 수준에 달하는 그룹의 우울증 발생률은 19%에 불과했다”며 “따라서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를 50nmol/L 이상으로 유지하면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성을 배제하는데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의 연구팀은 지난 2000년 당시 핀란드에서 30~79세 사이의 남‧녀 대표표본집단 총 5,3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건강실태 조사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표본집단 가운데 354명은 우울장애를, 222명을 불안장애를 진단받은 환자들이었다.

 


분석작업을 진행한 결과 높은 혈중 비타민D 수치과 낮은 우울증 발생률의 상관관계는 남성들과 젊은층, 이혼한 남‧녀들과 평소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 및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고 있는 그룹, 그리고 대사증후군 환자 그룹에서 더욱 확연한 수준으로 눈에 띄었다.

 


반면 불안장애의 경우에는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우울증 발생비율 사이에 별다른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야스켈라이넨 박사는 “사회인구학적 요인들이나 라이프스타일 및 대사계 장애 여부 등을 감안하더라도 혈중 비타민D 수치를 높이면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아울러 상관관계를 좀 더 명확히 입증하기 위한 대규모 후속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5&nid=184565

 

게시글 수정

수정하기 위해서는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모달팝업 닫기
게시글 삭제

정말로 삭제하시겠습니까?
데이터 삭제시 복구가 불가능 합니다.
또한 이 게시물의 작성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도 같이 삭제됩니다.
업로드 되어 있던 이미지는 다른 곳에서도 사용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히 확인하시고 삭제하세요.

삭제하기 위해서는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모달팝업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