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생리학 저널

 당뇨 신경병증에 어유 보조제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아이오와시 VA 의료 센터 연구진이 쥐실험 결과 최근 신경생리학 저널을 통해 발표했다. 
 

 이전 비만 및 당뇨 환자 연구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의 간기능 및 혈당 개선과 염증 감소 효과가 나타난 바 있는데 이는 리졸빈(resolvins) 등 오메가3 지방산의 보호적 분자 때문인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연구진은 이전에도 오메가3 지방산을 먹인 1형 및 2형 당뇨 쥐에서 당뇨 신경병증이 개선되는 현상을 목격하고 그 이유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당뇨 쥐를 고지방 먹이 주고 매일 레졸빈 주사로 치료하거나 어유 지방이 절반인 고지방 먹이 주었다.

 그 결과,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은 당뇨 쥐의 경우 발의 피부에 신경이 더 적었고 신호 전달이 더욱 느려지는 등 발에 감각이 감소했으며 눈에도 신경이 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어유 및 레솔빈을 먹인 쥐의 경우 혈당이 건강한 수준으로 낮아지지는 않았지만 신경의 밀도 및 신호전달 측면에 있어서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연구진은 레졸빈이 신경 성장을 자극시키는 현상도 목격했다.

 이에 연구진은 당뇨 환자의 약 절반가량이 치료제도 없는 신경손상을 겪으며 당뇨 신경병은 족부 궤양 및 절단의 주요 원인인 가운데 어유의 오메가3 지방산이 동물실험에서 당뇨의 신경적 위해를 반전시킬 수 있음을 제시한 결과라며, 어유는 쉽게 섭취할 수 있고 다른 약과 먹어도 부작용이 적으므로 매력적인 치료 접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덧붙여 더욱 오래 당뇨를 겪은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뒤에 당뇨 신경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고 싶다고 방침을 밝혔다. 

출처 :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587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