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회원 전용자료

고령 비타민D 부족, 기억·사고력 저하
15.10.01 10:53

 


 

JAMA 신경학 저널


 


 

 고령에서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기억력 및 사고능력 저하가 더욱 가팔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근래 비타민D 수치와 알츠하이머, 치매, 인지저하, 뇌 위축 등에 대한 연관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대 및 러트거즈대 연구진은 백인·흑인·히스패닉으로 이뤄진 평균 연령 76세 318명을 대상으로 5년간 혈중 비타민D 수치의 변화와 기억 및 사고력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JAMA 신경학 저널을 통해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연구진은 혈중 25-하이드록시비타민 D(25-OHD)의 수치를 측정했는데 현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상은 20~50ng/mL, 부족은 12~20ng/mL, 결핍은 12ng/mL 이하로 돼 있다.


 


 

 그 결과 참가자의 60% 이상이 비타민 수치가 낮았고 1/4 이상이 결핍 수준인 가운데 특히 백인에 비해 흑인은 3배, 히스패닉은 2배 이상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경향이 보여 유색인종이 백인에 비해 비타민수치가 부족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 환자는 비타민 D 수치가 16.2ng/mL로 경증 인지장애 환자(평균 20 ng/mL)나 정상 기억력을 지닌 사람(19.7 ng/mL)에 비해 더욱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은 의미 있는 일반정보 기억이나 사물 사이에 관계 파악(시공간 지각력), 전체 사고과정 관리(집행기능)에 상당히 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비타민D가 낮은 사람은 5년 동안 집행기능과 일화기억 능력이 더욱 급격히 저하됐으며 이같은 저하율은 연구 시작 당시 뇌기능이 정상이든지 이미 치매나 경증 인지 장애를 겪든지 비슷하게 나타났다. 또한 혈관질환, 비만, 알츠하이머 위험 유전자 변이 등 위험 요인을 조정했을 때도 이같은 비타민D 부족과 인지장애의 연관성은 여전히 나타났다.


 


 

 따라서 연구진은 고령에서 매우 흔한 비타민D 부족이 인지저하 가속화와 연관이 있다고 결론지으며 비타민D가 더 필요한지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해 볼 것을 조언했다. 덧붙여 의학 연구소에 따르면 9세 이상에 비타민D 상한선은 1일에 4000IU라며 하루에 1만IU과 같이 보조제를 통한 초고용량 섭취는 신장 등 조직 손상과 같은 부작용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1일 권장 식사 허용량 600IU를 권고했다.


 


 

 이와 관련, 이전 연구에서도 65세 이상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비타민D가 부족한 가운데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치매 위험이 더욱 높은 것으로 드러난 바 있으며 인지장애 환자 중 70~90%는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된 적이 있다.


 


 


 

출처 :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593732

 

게시글 수정

수정하기 위해서는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모달팝업 닫기
게시글 삭제

정말로 삭제하시겠습니까?
데이터 삭제시 복구가 불가능 합니다.
또한 이 게시물의 작성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도 같이 삭제됩니다.
업로드 되어 있던 이미지는 다른 곳에서도 사용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히 확인하시고 삭제하세요.

삭제하기 위해서는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모달팝업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