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얼마나 부족하면 심장 건강 해치나?
15.11.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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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결핍이 심장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가운데 11일 솔트레이크시티 intermountain 의료센터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정확히 어느정도 비타민 D가 결핍되어야 심장장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지가 규명됐다.
연구결과 비타민 D가 15 ng/mL 이하일 경우 심장질환과 심장마비, 뇌줄중 같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3만명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25-OHD 라는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15 ng/mL 이하인 환자들이 이 보다 높은 사람들 보다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3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혈중 25-OHD 농도가 15-29 ng/mL, 30-44 ng/mL, 45 ng/mL 이상인 경우에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혈중 25-OHD 비타민 D 농도가 15-29 ng/mL 이상일 경우에는 비타민 D가 심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으며 비타민 D 보충이 추가로 심장건강에 이로움을 주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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