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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좋은 루테인, 많이 섭취하면 기억력도 좋아진다
16.12.20 18:01

 

- 미 일리노이 대학 연구팀, 루테인 수치와 결정성 지능 측정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눈에 좋은 영양소인 루테인(lutein)이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아론 바비 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노인 122명(65~75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결정성 지능(crystallized intelligence) 표준 테스트와 함께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루테인 수치와 결정성 지능을 관장하는 뇌 부위인 측두엽의 용량을 MRI로 측정했다. 결정성 지능이란 경험, 교육, 문화 등으로부터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말한다.



 

 


그 결과 혈중 루테인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측두엽에서 결정성 지능의 보존을 담당하는 해마주위피질(parahippocampal cortex)이 두껍고 결정성 지능 테스트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인이 뇌 구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뇌의 염증을 억제하거나 뇌 신경세포들 사이의 신호 전달을 돕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바비 교수는 설명했다.





 


 

루테인은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 채소와 계란 노른자에 많이 들어 있다.
이 연구결과는 ‘노화신경과학 최신연구’(Frontiers in Ageing Neuro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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