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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min D plus calcium may cut skin cancer risk for women: Stanford study Published 2011-06-28 Source of news nutraingredients.com

 Women who take supplements of vitamin D and calcium may be at a reduced risk of developing skin cancer, suggests new data.

비타민D와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는 여성은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상종양학저널 th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에 게재된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비타민D와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면 치명적인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에 걸 릴 확률이 50퍼센트 가량 줄어든다고 한다.

  
장 탕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폐경을 경험한 여성 36,282명을 대상으로 한 WHI(여성 건강계획·Women’s Health Initiative)의 무작위 임상실험 자료를 분석했다. 실험에 참가한 여성들은 위약을 받거나, 하루에 비타민D 400IU(international units, 비타민량 효과 측정용 국제 단위)와 탄산칼슘 1000밀리그램을 받았다.  

 
공동 연구자인 테레사 후 박사는 "비타민D와 칼슘을 함께 복용했을 때 암예방 효과가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각광받는 비타민D 

비타민D는 생물학적 비활성 전구체 D3(콜레칼시페롤 cholecalciferol)와 D2(에르고칼 시페롤 ergocalciferol)를 일컫는다. D3, D2 전구체는 간과 신장에서 비활성 ‘저장소’ 형태인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hydroxyvitamin D, 25(OH)D]와, 몸이 엄격하게 조 절하는 생물학적 활성 형태인 1,25디하이드록시비타민D[1,25 dihydroxyvitamin D, 1,25(0H) 2D]로 변환된다.  

비타민D와 암

 
비타민D의 암예방 효능이 처음 언급된 것은 1940년대였다. 위도와 암으로 죽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보여준 프랭크 아펄리 Frank Apperly의 연구를 통해 햇빛이 "비교적 암을 예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특정 암과 비타민D의 관계에 관한 연구가 쏟아져 나왔다. 

현재 1,25(OH)2D의 암 예방 효능은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신장 세포가 아닌 세포들도 25(OH)D를 수산화(hydroxylate)할 수 있다는 발견은 큰 의미를 갖는다. 25(OH)D 수 치가 증가하면 해당 신체 일부를 암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여기에 더해 비타민과 미네랄 혼합물이 피부암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연구팀은 흑색종이 아닌 피부암에 초점을 맞추었다. 흑색종을 제외한 피부암은 일반적으 로 흑색종보다 치사율이 적고, 치사율이 높은 흑색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더 크다.  기 저세포암이나 편평상피 세포암 등은 피부암 중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연구 결과, 흑색종이 아닌 피부암에 걸렸던 여성이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하자 위 약을 복용한 여성보다 흑생종으로 발전하는 확률이 57퍼센트 더 낮았다.

  
위약을 받은 그룹의 여성들이 반대 그룹처럼 비타민D를 원하는 만큼 섭취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실험의 한계로 지적된다. 이로 인해 비타민D가 일부 효능이 가려졌을 것으로 연구진은 추측했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해석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겠지만, "연구를 더 발전시켜 나가도 록 자극을 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