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F 제품을 환자들에게 권하면서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고 있는데,

좋은 사례가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71세 여자로 30년간 당뇨병으로 투약 중이며, 양무릎과 양수지관절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조조강직이 있어 1-2시간 정도는 손가락을 잘 구부리지 못하고 조금 무리해서 걸으면 양무릎 통증으로 힘들어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관절통증이 증가하면 병원에 내원하여 물리치료를 받으시거나 진통소염제를 복용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양무릎은 X-ray상 이미 연골들이 많이 닳아서 간격이 매우 좁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당뇨병성 망막증과 당뇨병 관련 약들, 고혈압약, 심장약 등 이미 약들을 많이 복용하고 계신 상태여서

추가적인 약 복용을 꺼려하셨습니다. 그래서 MF 제품의 "조인트포뮬러"를 권해드렸습니다.

당연히 이 제품은 영양제 차원이니 약과는 달리 빠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3개월은 꾸준히 드셔야 도움이 될거다라는 말도 함께요..

그런데 한달정도 복용 후에 아침마다 나타나던 조조강직이 훨씬 감소되어 기상 후 얼마 지나지않아 손가락이 잘 구부러지고 통증도 훨씬 덜해졌다고 하셨습니다. 양무릎 통증도 감소되어 이전 걷는 양의 2~3배를 걸어도 그다지 불편하지 않다고 하시면서 한꺼번에 5개를 가져가셨습니다.

친구들과 모임에 나가서 하나씩 주실 목적으로.. 70대 나이라 친구들도 한두군데 관절통증은 다 가지고 있을거라시면서..

그리고 채 2주도 지나지 않아 또 조인트 10개, 그리고 일주일만에 또 5개를 사가셨습니다.

더구나 조인트를 복용하신 친구분들 중에 관절통증 감소를 경험하신 분이 다시 언니와 동생에게 줄 목적으로 3통을 구매해가셨습니다.

즉 한달이 채 안되어 이분이 혼자서 조인트 포뮬러를 구매해가신 수량이 무려 23통이나 됩니다.

현재 3개월차 복용 중이신데 계속 좋은 관절상태를 유지하고 계십니다. 얼마전에는 그동안 관절통증으로 남들에게 폐가 될까봐 꺼려하셨던 여행도 잘 다녀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분 뿐만이 아닙니다.

얼마전에는 구미에 계시는 보험회사에 근무중인 50대 여성분이 손이 자주 붓고 손가락 관절통증이 있다고 호소하여 "조인트포뮬러"를 보내드렸는데, 이분도 한달이 채 안되어 부종 및 통증이 감소되는 경험을 하시고 주요고객들에게 선물로 주실 목적으로 5개를 한꺼번에 주문하셨습니다. 

환자들의 생각보다 빠른 통증 호전 반응에 저도 약간 놀라게 되었고, 조인트포뮬러의 성분들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부터 임상활용에 대한 팁이 될듯하여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조인트포뮬러의 주원료인 N-아세틸글루코사민(NAG)은 기존의 글루코사민보다 생체이용률이 3배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NAG의 임상실험들은 대부분 6주 이상 복용 후 관절건강이 개선되었다는 보고들이 많습니다. 환자분이 복용 3-4주차에 통증 감소를 얘기하신 것으로 보아 NAG보다는 보조원료로 첨가되어 있는 MSM, Boswellia, Rosehip의 진통효과가 더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더우기 이 환자분이 몇년전에 MSM 제품을 2달 정도 집중 복용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별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중단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통증 감소가 복합적인 작용의 결과이긴 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보스웰리아추출물이나 로즈힙의 진통효과가 더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로즈힙은 덴마크 코펜하겐 병원의 임상생화학부 연구팀이 35세 이상의 무릎 관절염이 있는 94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시험 결과, 하루 5g의 로즈힙분말을 섭취한 그룹의 82%가 3주후부터 관절통증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았다는 보고가 있어, 이 성분이 빠른 진통효과에 주되게 작용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부원료로 들어가 있어 얼마만큼 용량이 들어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건기식이나 영양제들은 최소한 3개월은 복용해야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일반적인 생각에 전환점이 되는 일이 되었기에 건기식을 공부하시는 다른 선생님들과 공유하고자 정리해 봤습니다.

아래는 부재료로 사용된 소재의 효능관련 논문요약입니다.

보스웰니아에서 추출한 글루코사민(2g/daily)과 세레콕시브 (200mg daily)가  6개월간의 무릎 관절염  대조 연구에서 관절 통증 완화와 관절염 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
In this 6-month controlled study of knee OA, Ayurvedic formulations (especially SGCG) significantly reduced knee pain and improved knee function and were equivalent to glucosamine and celecoxib. The unexpected SGPT rise requires further safety assessment. (1Center for Rheumatic Diseases, 1988 Convent Street, Camp, Pune, India. crdp@vsnl.net )

The effectiveness of Echinacea extract or composite glucosamine, chondroitin and methyl sulfonyl methane supplements on acute and chronic rheumatoid arthritis rat model. (Arafa NM1, Hamuda HM, Melek ST, Darwish SK. Toxicol Ind Health. 2013 Mar;29(2):187-201. )

: chondroitin sulphate, glucosamine, MSM 을 처방받은 만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서 활액세포의 증가가 나타났고, 연골 손상된 가장자리에서 염증도 생기지 않았다.

Rose hip herbal remedy in patients with rheumatoid arthritis - a randomised controlled trial. (Willich SN1, Rossnagel K, Roll S, Wagner A, Mune O. Phytomedicine. 2010 Feb;17(2):87-93.)

: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로즈힙 분말을 섭취시킨 결과, 증상이 개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