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회원 전용자료

“가격 비싸고 효능 의심스러운 건강기능식품 해외직구로 들어와”
14.10.29 10:20

 

<라포르시안 이상섭기자>

 

가격만 비싸고 효능은 의문시되는 건강기능식품이 국내에 들어오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5일 대한기능의학회(회장 최낙원 사진) 주최로 서울성모병원 강당에서 열린 '기능식품 공청회'에서 이런 의견이 나왔다.

이날 공청회 연자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윤주 보건연구관, 박양규 익산병원장, 정승필 영남대 의대 교수, 조동찬 SBS 기자, 채수완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는 약 4조원 규모로 성장률은 매년 4%에 달하지만 건강기능식품법은 2004년 제정된 이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채수완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은 건강기능식품 생산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채 센터장은 “약은 유전자를 바꾸지 못하지만 식품은 유전자의 모양을 바꿀 수 있다”며 “기능의학의 발전과 건강기능식품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법의 법률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낙원 회장은 미래 창조의학으로서 기능식품의 역할론을 내세웠다.

최 회장은 "가격이 비싸지만 효능이 의문시되는 건강기능식품이 해외 직접구매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고 있다"며 "일본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이 연령별, 환자별로 섬세하게 구분되어 있어 국민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의 순수한 양심으로 이 시대에 가장 좋은 의학은 치료와 예방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기능의학이 가야 할 길이 멀고 험하지만 좋은 식품 먹으면 튼튼한 유전자를 유지하고 면역력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17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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